전성호 PD "본 모습 그대로"속내 밝혀… "서인영-크라운제이 깨질줄 알았는데…"

▲서인영-크라운제이 커플
"'우리 결혼했어요'의 80%는 실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성호 PD가 속내를 밝혔다.

전성호 PD는 3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부근의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 만나 "80%가 리얼이고, 20%가 허구다. 우리도 출연진의 색다른 모습에 놀라곤 한다. 출연진도 스스로 "내가 저랬어"라고 반문할 정도다. 24시간 긴장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 실제 모습이 드러난다"고 밝혔다.

'우리 결혼했어요'가 인기를 얻으며 출연진 선정 기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성호 PD는 "출연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실이다. 이성친구가 있거나 기혼자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배제된다. 판타지를 깰 수 있기 때문이다. 출연을 결정하기 전 내가 직접 만나 연애 경험에 대해 들어본다"고 전했다.

커플 선정은 전적으로 전성호 PD의 몫이다. 전 PD는 "PD를 안 하면 중매쟁이로 나서도 되겠다"며 자신의 선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커플도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누구와 가상 부부 생활을 꾸려 나가는지 알 수 없다. 전 PD는 "이휘재-조여정 커플의 경우 조여정에게 이휘재가 어떻냐고 물어봤다"고 귀띔했다.

▲신애-알렉스 커플
전성호 PD는 가장 예상에 가까운 커플과 예상을 빗나간 커플로 각각 신애-알렉스와 크라운제이-서인영을 꼽았다. 전 PD는 "알렉스는 정말 로맨틱한 사랑을 할 것 같았다. 알렉스는 캐나다에서 오래 살며 교포 특유의 동화적 판타지를 갖고 있다.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의 경우 가장 깨지기 쉬운 커플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고 말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의 개편을 맞아 내달 1일부터 단독 코너로 방송된다. 1부는 '우리 결혼했어요'로 꾸며지고 2부에는 '고수가 왔다' '세상을 바꾸는 퀴즈'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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