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1박2일 시청률 이겨

▲신애-알렉스
'우리 결혼했어요'의 단합된 힘이 개그맨 유재석 강호동의 아성을 넘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전성호)는 지난주 전국 시청률 18.8%(이하 TNS미디어리서치 제공)을 기록하며 예능 프로그램 1위로 뛰어 올랐다. '무릎팍도사' 강호동이 이끄는 MBC 과 유재석의 등을 모두 뛰어넘은 놀라운 결과다.

그 동안 인기 예능 프로그램은 유재석과 강호동의 전유물과 같았다. 유재석은 과 KBS 2TV 으로 1년 넘게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강호동 역시 '무릎팍도사'와 KBS 2TV 의 '1박2일'을 통해 1인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려왔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혜성과 같은 등장은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판도를 삽시간에 뒤바꿔 놓았다. 다섯 쌍의 커플이 빚어 내는 다양한 매력과 사건은 MC 한 명 없이도 '우리 결혼했어요'가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성호 PD는 "80%가 리얼이고, 20%가 허구다. 출연진도 24시간 긴장하고 있을 수 없다. 제작진과 출연진도 예측할 수 없게 상황이 전개되는 것이 '우리 결혼했어요'의 매력이다"고 분석했다.

▲서인영-크라운제이
'우리 결혼했어요'의 급부상은 MBC의 편성 변경이 단단히 한 몫 했다. MBC는 봄 개편을 맞아 를 1,2부로 나누어 편성됐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1부에 독립 편성됐다.

MBC측 관계자는 "실제로 2부는 10%를 밑도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국 편성 변경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한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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