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까지 문자로 대화를 했었는데…."

먼데이키즈의 멤버 이진성이 동료 김민수의 갑작스러운 죽음 앞에 할말을 잃었다.

이진성은 "어제 저녁에 같이 있었는데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진성은 계속된 질문에도 여전히 동료의 죽음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듯 "말도 안된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진성은 "새벽 4시30분까지 문자를 했었다. 계속 문자를 하고 있었는데…. 민수와 문자를 했는데…"라며 동료의 허망한 죽음 앞에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진성은 먼데이키즈를 결성할 2004년부터 5년 넘게 김민수와 함께 동고동락 해왔다. 이진성은 멤버 김민수의 사고소식을 듣자마자 서울 보라매 병원 응급실로 달려왔다. 이진성은 김민수의 유족과 함께 빈소가 꾸려지는 상황을 보고 나서야 동료의 죽음을 실감한 듯 망연자실하며 오열을 터뜨렸다.

이진성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마음에 함께 눈물을 떨궜다. 이진성은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하며 동료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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