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MBC '네버 엔딩 스토리'서 근황 소개

1980년대 최고 인기그룹이었던 '송골매'의 리드보컬 구창모(55)의 근황이 전해졌다.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에 머물고 있는 구창모는 최근 MBC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요계 은퇴에 얽힌 속사정과 그동안의 생활을 공개했다.

1985년 솔로 데뷔 후 '희나리'를 히트시키며 최고의 인기를 누린 그는 90년대 접어들면서 갑작스럽게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른바 'PD사건'으로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것.

구창모는 "당시 가수들을 방송에서 출연시켜주는 대가로 일부 PD들이 매니저들로부터 돈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면서 "그 사건으로 인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후 연예계 생활에 환멸을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한 국제가요제에 참가했다가 현지에 눌러앉은 그는 자동차 관련 사업가로 변신해 큰 성공을 거뒀다. 또 2005년부터는 키르기즈스탄으로 건너가 건설관련 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1998년 결혼한 11세 연하의 부인과 아들도 공개한 구창모는 "조만간 가수로서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구창모가 출연한 는 오는 30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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