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방송
목요일 두 프로그램의 MC 되자 고사
개그맨 박명수가 지상파 방송의 봄 개편에서 실리 대신 대의를 택했다.
박명수는 최근 KBS 2TV 의 MC로 합류해 신동엽 진양혜와 공동 MC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박명수는 MC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는 지난 9일과 16일에 진행된 녹화에 참여하고 MC에서 물러나게 됐다. 박명수가 두 번의 방송 만에 MC에서 물러나는 이유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때문이다. 공교롭게 두 프로그램이 같은 날 방송되면서 이 같은 상황이 연출됐다.
측은 "박명수가 목요일 방송되는 두 프로그램의 MC로 나서게 되자 고사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MC를 투입할 것인지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신동엽 진양혜와 함께 새롭게 포맷이 바뀐 을 진행하려 했다. 이 봄 개편을 맞아 월요일에서 목요일로 편성 시간 대가 옮겨져 뜻하지 않은 상황을 맞게 된 셈이다.
박명수가 MC로 나서는 은 17일과 24일 각각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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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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