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예비 커플' 박성광(28)·박지선(24)이 또 한 번 자신들의 스캔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에 출연해 각자의 코너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개그로 선보였다.

우선 박지선은 자신의 인기코너인 '조선왕조부록'에서 박성광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공개했다. 바자회를 여는 콘셉트의 이날 코너에서 박지선은 "이건 우리 (박)성광이 주면 잘 어울리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낸 것.

그는 이어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내 얘기는 물건이 좋다 것 뿐"이라며 관객들에게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박성광 역시 자신의 코너인 '박대박'을 통해 박지선과의 애정어린 관계를 개그로 꾸몄다.

개그맨 박영진·박성광의 막말 논쟁이 웃음의 포인트인 '박대박' 코너에서 박영진은 대화 도중 "왜 박지선을 좋아해" "니가 그러니깐 박지선이 죽고 못 사는 거야" "박지선이 널 간보고 있는 거야" 등의 대사로 박성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해 말 열린 '2007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수상 직후 "성광 오빠 사랑해 내 사랑을 받아줘"라며 공개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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