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배우 서민정(29)이 방송에 출연해 부부싸움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경제야 놀자' 뉴욕 특집에 치과의사인 남편 안상훈씨와 함께 출연한 서민정은 "결혼 초 사소한 문제로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뉴욕에 온지 보름 정도 됐을 무렵 남편과 부부싸움을 한 서민정은 한 밤중에 무작정 집을 나섰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한국이었다면 친정집이나 친구들을 만났겠지만 뉴욕에서 서민정이 갈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는 것.

결국 그가 택한 장소는 아파트 계단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민정은 "미안하다는 남편의 말에 이끌려 집에 들어왔고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부부싸움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안씨는 이날 아내 서민정과의 첫 만남 당시 가슴 뛰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안씨는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지난 2006년 운명처럼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면서 "당시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보자마자 '결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현재 임신 6개월이라는 서민정의 모습에 '너무 행복해 보인다' '빨리 방송에 복귀했으면 좋겠다' '예쁜딸 낳아라' 등의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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