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해진 민정, 민용과 재결합에 시청자 비난 봇물
"전처 신지에 양보 마땅" vs ""헤어지지 마라" 팽팽

배우 서민정이 사랑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서민정은 최근 MBC 시트콤 의 시청자 의견란을 비롯해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꽈당민정'으로 주목 받으며 데뷔 이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서민정은 주로 민용-신지 커플의 재결합을 막고 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아이까지 있는 친구의 남자를 가로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서민정은 깨끗이 양보하고 떠나라"고 종용하고 있다.

지난주 민용-민정 커플이 재결합한 이후 서민정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도 비난을 거드는 요인이다. 서민정은 민용과 재결합후 기존의 지고지순한 모습에서 벗어난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캐릭터 변화를 예고했다.

반면 서민정을 옹호하는 의견도 만만찮다.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은 방송으로 봐달라" "민용과 어렵게 다시 만났는데 절대 다시 헤어지지 말라"며 서민정을 독려했다. 의 한 관계자는 "모두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에서 비롯된 문제라 생각한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연성 높은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은 서민정을 둘러싼 캐릭터 논란에도 불구하고 16일 방송 분량의 시청률이 17.8%(TNS미디어코리아 제공)로 전체 시청률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인기 질주 중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