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이와 관련된 파티만 서른 여섯번째라니 입이 딱 벌어질 정도다. 흰색 바니걸 의상을 입고 커다란 잔 안에 들어가 도발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힐튼은 이날 잔에 들어가 지퍼가 달린 반짝이는 코르셋을 섹시하게 벗으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곧이어 반짝이는 속옷만 입은 채 흐느적거리는 춤을 추며 파티장에 모인 관객들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데일리메일은 이날 클럽에는 여러 명의 에로틱한 댄서들이 있었지만 모든 이들의 눈은 힐튼에게 고정돼 있었다고 꼬집었다. 누가 지었는지 몰라도 '할리우드 최고의 파티걸'이라는 그의 별명은 과연 안성맞춤이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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