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형사고소장 접수… 변호인측 " 민사소송도 준비, 무고로 추가 고소할 계획다"

"배우 인생 끝나도 타협은 있을 수 없다."

배우 송일국이 모 월간지 김모 기자 폭행시비와 관련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송일국은 29일 새벽 자신의 팬 카페에 남긴 글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송일국은 "집 앞에서 그 문제의 기자 분과 마주치게 됐다. 그분을 피해 현관 안으로 들어와 문을 붙들고 있었다. 현관 유리문 너머의 기자 분이 미소 지으면서 '그러지 말고 인터뷰 좀 하시죠, 일국씨!' 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송일국은 이어 "그 후 이가 흔들려 병원에 가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정말 황당했다. 옷깃이 스친 적도 없는데 이빨이 흔들린다니? 급기야 전치 6개월의 진단이 나왔으니 사과를 하라는 연락이 왔다. 정말 전치 6개월이라면 사과만으로 끝날 수 있을까?"라고 주장했다.

송일국은 결국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민원전담관실을 통해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

송일국의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이날 오후 스포츠한국과 전화 통화에서 "민사소송도 준비하고 있다. 설 연휴 전에 명예훼손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접수할 예정이다. 김모 기자측이 제출한 진단서가 상해 진단서가 아닌 일반 진단서일 경우 '송일국에게 맞았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무고로 추가 고소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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