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 현장 공개 사진
"이런 얘기하면 아들한테 혼나요."

배우 김을동이 아들인 배우 송일국의 연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을동은 6일 오후 경기도 양주 MBC 문화동산에 진행된 MBC 시트콤 (연출 전진수)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집안이 잘 되려면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 해요. 덕스럽고 인품 좋은 며느리였으면 좋겠어요"라며 예비 며느리에 대한 은근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을동은 "때가 되면 언젠가 제 앞으로 데려오겠죠. 이런 얘기하면 아들한테 혼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을동은 에서 '김치'같은 집안의 억척스러운 어머니 역을 맡았다. 배우 신구와 부부로 출연해 사실상 가정의 실권을 쥐고 있는 강한 어머니상을 보여준다.

김을동은 "사실 실권은 남자가 쥐고 있죠. 결국 '허당'은 여자예요. 솔직히 전 남성 위주의 사회가 무너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은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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