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네이션' 출연료 절반 이상 동료 AOM 몫으로
재범이 캐스팅된 영화 의 총괄 프로듀서 제이슨 리는 29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출연 계약을 맺으면서 재범이 자신의 출연료 절반을 AOM에게 주는 것을 명시해달라고 했다. 적지 않은 금액인데 괜찮겠냐고 하자, '내 분신 같은 친구들이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AOM은 재범이 속한 비보이팀으로 6인조로 시애틀을 기반으로 활동했다. 이번 영화에도 재범과 함께 출연할 계획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팀 동료들을 형제처럼 생각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자신의 팬들이 팀 동료들에게 성원을 보내줘 고맙다는 말을 전할 정도로 각별히 이들을 챙겼다.
재범은 이번 영화를 통해 미국에서 신인 주연급 이상의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의 흥행에 따라 러닝개런티를 별도로 책정됐다고 제작진을 밝혔다. 제이슨 리는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다면 재범은 비가 으로 벌어들인 수익 이상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재범은 6월초 영화 제작진과 함께 입국할 계획이다. 영화 내용의 80% 이상 한국에서 촬영되기 때문에 70일 가량 머물 예정이다. 이후에는 영화 출연진과 아시아 각국과 미국 주요 10개 도시를 도는 투어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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