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완이 동생을 잃은 슬픔을 무대에서 떨친다.

김창완은 단독 콘서트 에서 산울림의 멤버이자 동생 고(故) 김창익의 추모곡 를 공개한다. 이번 공연은 5월 16일과 17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노래는 김창완이 지난 1월29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김창익을 그리며 만든 곡이다. 영문 가사에는 'I keep chasing and kicking any forklift that I see (나는 포크리프트만 보면 쫓아가 발길질을 하지)'처럼 동생을 잃은 슬픔을 간접적인 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창완은 동생의 죽음으로 받은 충격 때문에 예정됐던 단독 콘서트의 진행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 최근 공연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기로 마음을 먹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창완은 이번 공연을 통해 슬픔 보다 행복한 느낌을 관객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공연 문의 02)52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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