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출연
배우 진재영(32)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진재영은 오는 6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진재영의 드라마 출연은 2004년 6월 방송된 MBC 드라마 이후 처음이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드라마는 서른한 살 직장인 은수(최강희)와 젊은 CE0 영수(이선균), 은수보다 일곱 살 연하인 태오(지현우)의 삼각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진재영은 연애와 결혼은 별개라는 결혼관을 앞세운 은수의 친구 재인역으로 출연, 배우 정찬우와 커플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진재영은 이번 드라마의 캐스팅이 확정된 소식을 접한 뒤 울음을 터트렸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일로 4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게 된 뒤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 같다"면서 "진재영이 이번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1995년 부산방송 공채 1기 연기자로 데뷔한 진재영은 그동안 영화 등을 통해 섹시스타로 거듭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연출부터 촬영 작가 미술까지 대부분의 스태프들이 영화 인력으로 구성된 는 지난달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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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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