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미지·화장품 등 관심 집중… 본인도 "굿!"
이소연이 19일 열흘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온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이소연의 CF 제안이 들어와 있는 상태다. 기업체의 이미지와 화장품 등 각 분야에서 이소연의 모델 기용을 검토하고 있다.
CF 뿐 아니라 출판과 강연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 이소연이 이를 수락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소연이 공무원이 아닌 만큼 CF 출연 등 영리 활동은 가능하다.
이소연은 우주인에 선발되기 전 인터넷 사이트 서울글로우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CF 출연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소연은 "최초의 우주선은 커머셜(광고)을 못 찍게 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찍게 한대요. 대신 일부를 정부에 내야 하고요. 저는 우주인이 되면 커머셜을 많이 찍을거에요. 그래서 엄마도 아파트 사 주고, 내 동생도 사 주고, 나도 학교에 기부하고"라고 밝혔다.
이소연은 19일 카자흐스탄 북부에 착륙해 "우주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하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연은 앞으로 각종 우주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며 6월초 UN에서 열릴 우주 관련 심포지엄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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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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