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논현2동사무소에서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된 원더걸스의 멤버 유빈이 18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
원더걸스의 멤버 유빈이 첫 총선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유빈은 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으로 참여하고 "선거에 참여하는 게 이렇게 설레는 일인지 몰랐다.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 선거다"라고 말했다.

유빈이 속한 원더걸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위촉돼 젊은 층의 선거참여를 독려했다. 유빈은 원더걸스 멤버 중 유일하게 투표권이 있어 대중의 주목도를 높였다. 1989년생인 선예, 예은과 1992년생 소희, 선미는 다음 선거에나 참여할 수 있다.

유빈은 "멤버들이 투표권이 없어서 나를 모두 부러워했다. 멤버들에게 내가 먼저 시민이 됐다고 자랑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처음으로 총선 투표에 임하는 유빈의 선거 도우미는 미국에 거주하던 어머니였다. 유빈은 어머니와 함께 선거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고 첫 총선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한다.

유빈은 "어떤 후보자를 찍었는지 비밀이다.(웃음)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어머니가 많은 도움을 주셨다. 한 명의 유권자로 권리를 행사했다는 것이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이번 총선의 또 다른 얼굴이었다.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공익 광고와 포스터 현수막 등에 노출되며 선거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멤버들은 4일 MBC 의 총선특집 코너 '내가 본 총선'에서 일일 리포터로 나서기도 했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활동을 쉬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5월초 새로운 앨범으로 팬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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