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남편인 홍콩 배우 셰팅펑 "음란 사진 연루 아내와 이혼 안해… 이미 지난 일"

셰팅펑
홍콩 연예계를 한바탕 들쑤셔 놓은 음란사진 유출 파문의 최대 피해자로 이혼 임박설이 끊이지 않은 장바이즈(張柏芝)가 남편 셰팅펑(謝霆鋒)의 '용서'로 파경만은 면하게 될 것 같다.

스캔들의 주역인 천관시(陳冠希)와 낯 뜨거운 장면을 찍은 사진들이 처음 인터넷에 유포될 때만 해도 당장 갈라설 것처럼 펄펄 뛰던 셰팅펑이 이제 마음을 가라앉힌 듯 이혼 소문을 자청해 일축했기 때문이다.

홍콩 언론이 20일 전한 바에 따르면 셰팅펑은 이틀 전 현지에서 열린 영화 촬영 발표회를 겸한 기자회견장에 유출사건 후 처음 모습을 드러내 장바이즈와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셰팅펑은 공연하는 TWINS의 샬린 초이(蔡卓姸)과 정이젠(鄭伊健), 궈푸청(郭富城)과 함께 기자회견에 임했지만 자신에 이혼설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이 집중되자 "아내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린 서로가 어떤 사람인가를 잘 알고 있다. 그간의 불미스런 일도 이젠 과거사"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장바이즈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고 아들 알렉스를 앞세워 이혼을 극력 피하려고 한다는 일부 언론의 기사에 대해서도 "임신하지 않았다"며 사실무근으로 완강히 부인했다.

셰팅펑은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나온 것을 기자들이 추궁하자 목걸이에 달린 반지를 꺼내보이며 "다른 쓸데없는 상상을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계속되는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노골적으로 피곤한 기색을 보인 셰팅펑은 그러나 "이것만은 얘기하고 싶다"면서 "올해는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하기 때문에 중국과 홍콩을 세계만방에 자랑할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럼에도 이런 시시한 화제가 매스콤을 연일 장식하는 것은 나 개인 뿐만 아니라 홍콩 주민 전체의 수치"라고 언론에 일침을 가했다.

셰팅펑의 해명에 대해 이번 사건이 '주홍글씨'처럼 장바이즈에게 따라다닐 것이 분명한 만큼 예전의 부부 사이를 회복하기는 힘들어 한동안의 잠복기를 지나면 재차 두 사람의 파경 소문이 불거질 것이란 관측이 대체적이다.

☞ 'X급누드' 유출 장백지 아기 아빠도 불륜남이라니!

☞ '외설 사진' 무려 1만장… 집단 혼음까지!

☞ 이준기 '성관계 사진유출' 최대혜택 받다(?)

☞ 여배우들에 '흥분제' 먹여 성관계·사진 찰칵(?)

☞ 'X등급 누드' 장백지 알고보니 더 진한 사진도(?)

장바이즈
☞ 박지윤 아나 '애정사진' 유출 헉! 알고보니…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