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아크라 웨딩드레스 결정
패션업계의 한 관계자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여서 그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는 드레스다"고 말했다.
림 아크라는 팝스타 비욘세가 결혼식에서 입은 웨딩드레스로 알려진 명품 브랜드. 국내의 경우 톱스타 김희선이 결혼식 당시 입어 화제가 됐다. 고전미와 세련미, 우아함을 잃지 않는 디자인으로 세계 유명인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그 가운데 강수정이 고른 웨딩드레스는 몸의 실루엣을 적당히 드러내 순백의 청순함과 은근한 섹시함을 동시에 드러내는 디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정은 홍콩에서 갖는 결혼식을 앞두고 림 아크라의 국내 관계자를 통해 드레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강수정은 일체의 협찬을 받지 않고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심지어 소속사에 결혼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들은 알리지 않고 혼자 힘으로 준비하고 있을 정도다. 이 관계자는 "단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최고로 준비하고픈 마음이지 않겠는가. 자신의 체형과 취향을 아는 한국에서 준비하는 게 낫다는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수정은 오는 15일 홍콩에서 4세 연상의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매트 김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강수정은 결혼 후 당분간 서울과 홍콩을 오가며 방송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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