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진행의 기본도 모르냐" 네티즌 질타

문지애 MBC 아나운서가 방송이 끝날 무렵 부적절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MBC 를 진행하는 문 아나운서는 7일 오후 방송에서 남자 앵커의 클로징 멘트가 끝난 뒤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뉴스에서는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 십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 등이 전해진터라 네티즌들은 문 아나운서의 이같은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방송 직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는 문 아나운서를 성토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수십여 명의 사망자가 일어난 뉴스 보도가 재미있나"라며 문 아나운서를 경솔한 모습을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뉴스 진행의 기본도 모르느냐"며 해명을 요청했다.

이에 반해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민감하게 반응 하는 것 같다"며 문 아나운서를 옹호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경환 MBC 아나운서 국장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성 국장은 이날 밤 한 인터넷 매체와 전화통화에서 "문 아나운서의 웃음은 방송 흐름과는 어울리지 않았다"면서 "시청자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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