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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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팀이 한 자리에 모였다.

18일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측은 배우 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 등과 함께 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진수완 작가와 손정현, 유범상 감독을 비롯해 많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본격적으로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저마다 에너지를 마음껏 뿜어냈다.

먼저 려운은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코다 소년 은결 역을 맡아 탄탄한 발성과 발음으로 세상과 가족을 이어주는 캐릭터의 특색을 표현했다. 유쾌한 열혈 사나이 이찬 역의 최현욱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손짓과 능청스러운 말투로 명랑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 매력을 발산했다.

모두가 사랑했던 만인의 뮤즈 세경 역의 설인아는 차분한 톤을 유지하며 캐릭터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뽐냈다. 선천적 청각 장애인 청아 역의 신은수는 서늘한 표정과 단호한 눈빛으로 남다른 열연을 기대케 했다.

이 밖에도 은결의 아빠, 엄마 역을 맡은 최원영과 서영희, 악기점 할아버지 역의 천호진, 마스터 역의 정상훈 등이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청각 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오는 10월2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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