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HB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구혜선과의 소송 관련 입장을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수년간 구혜선의 전속계약 관련 분쟁, 반복되는 허위 주장에 근거한 소송 등으로 인해 계속적인 법률 대응을 해야 하는 재산적 피해와 임직원, 소속 아티스트들의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구혜선은 본인의 의지로 시작한 분쟁들과 관련한 사법기관의 엄중한 판단들에 대해 잘못됐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원의 판단을 왜곡하고 허위 사실로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상사중재원과 법원의 판단은 HB엔터테인먼트가 구혜선에게 미지급한 금액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 사건은 출연료 미지급이라거나 갑질 횡포와는 전혀 관계 없는 사안임에도, 구혜선은 수년간 다양한 허위 사실로 HB엔터테인먼트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고 있다. 당사는 구혜선이 잠시나마 소속 배우였기 때문에 언론 보도를 자제하며 법적으로만 대응해 왔으나 법원의 판결조차 왜곡하고 부인하며 회사 업무를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므로 구혜선의 모든 허위 사실 공표,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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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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