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물가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자주 구입하는 품목 위주의 생활물가가 3% 후반대를 기록하면서 서민들의 부담 역시 가중되고 있다. 특히 사과를 포함한 과일 가격 폭등 현상이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선행지표 중 하나인 생산자물가도 지속 상승하는 추세여서 이 같은 물가 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소비자심리가 넉 달만에 하락했다. 농산물 가격 등이 폭등하면서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3.4%) 이후 지난달 3.0%까지 떨어졌던 기대인플레이션도 다시 넉 달만에 상승하면서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 부담 역시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CCSI(Composite Consumer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생산자물가가 3개월째 상승했다. 1개월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향후 고물가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2.21(2015년 수준 100)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2월(0.1%)과 올해 1월(0.5%)에 이어 3개월째 오름세를 나타냈고,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는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품목별로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지면서 둔화됐지만, 설을 앞두고 과일 가격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은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0.4% 오른 수치다.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기준 지난해 7월 2.4%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국제유가 하락에도 환율상승 효과에 따라 수입물가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내 소비자물가에 수입물가가 선행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감안할 때 물가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기준)는 140.38(2015=100)로 전월(139.67)대비 0.5%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0.2% 내린 수치다.전월대비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올해 7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세다. 다만 상승 폭은 9월(2.9%)보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고(高)유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대 후반을 기록했다. 8월에 이어 9월에도 3%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기저효과를 감안했을 때 부담스러운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2년 전과 비교하면 9%가 넘는 수준의 상승률이다.5일 통계청의 ‘2023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100)로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7% 각각 상승했다.이는 전년동월대비 기준 지난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며, 8월에 이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모두 오르며 수출입물가도 1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입물가의 경우 어느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고물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13일 한국은행의 ‘2023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기준‧2015년=100)는 135.96으로 전월(130.21)대비 4.4% 상승했다. 전년도월대비 기준으로는 7.9% 하락한 수치다.전월대비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7월 0.2% 상승 전환한 후 두 달 연속 상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다시 3%대를 기록하면서 고물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전년동기대비 5.7%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2년 전 이맘때와 비교하면 수치상으로만 9%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셈이다. 공공요금에 영향을 미치는 전기‧가스‧수도는 21% 이상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는 형국이다.5일 통계청의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1.0% 오른 수치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수입물가의 경우 한 달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이달 소비자물가가 다시 들썩일 가능성이 높아졌다.17일 한국은행의 ‘2023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출물가지수(원화기준)는 112.81로 전월(112.70) 대비 0.1% 상승했다.전월대비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4월 0.4% 상승 후, 5월과 6월 각각 –1.5%, -3.2%로 하락하 바 있다.수출물가 상승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농림수산품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경기침체 우려와 불황형 성장 속에서도 소비심리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전월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이로써 소비자심리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2년 4월(104.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지난 3월 92.0을 기록한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 95.1, 5월 98.0, 6월 100.7을 기록하며 낙관적인 응답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석유류 하락 영향으로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이 하락했다. 하지만 공공요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5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1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물가 안정 기대감을 높였다.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다.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대비 기준 2%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이다. 올해 1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과 수입 물가가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입물가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오르면서 원재료를 가공해 완성품으로 수출하는 업체들과 소비자들이 느낄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의 ‘2023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4월 수출물가지수(원화기준)는 117.92(2015=100)로 전월(117.79)대비 0.1% 상승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상승한 수치이나, 1년 전과 비교하면 7.5% 하락한 수치다.전월대비 기준 수출물가는 2월(0.8%)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중 하나인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공산품과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또 다시 상승했다.21일 한국은행의 ‘2023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58(2015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상승했다.이로써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기준 1월(0.4%)과 2월(0.2%)에 이어 3개월째 오름세를 기록했다.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농산물(-4.6%)과 수산물(0.5%)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0.9% 하락했다.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지난달 물가가 4% 초반대를 기록하며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생활물가 상승률과 식품 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의 ‘2023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2020=100)으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2% 각각 상승했다.이는 전년 동월 기준 올해 2월 4.8%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3월(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이다.소비자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생산자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생산자물가가 통상 소비자물가에 한 달여의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물가안정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나 생활물가와 외식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숙박 등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상승해 체감물가는 더욱 악화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다.21일 한국은행의 ‘2023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120.29)보다 0.1% 오른 120.42(2015년=100)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공공요금과 생활물가 상승 등으로 소비자심리가 하락 전환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두 달 연속 오르면서 4%대를 진입했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0.2로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생산자물가가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22일 한국은행의 ‘2022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낮은 120.42(2015=100)를 기록했다.지난 8월 전월보다 0.4% 하락한 생산자물가는 9월과 10월 각각 0.1%, 0.5% 오르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1년 전과 비교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6.3% 올라 24개월째 상승세다. 상승률은 6월 10.0%, 7월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불황을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1970년대 중반과 1980년대 초반에 걸쳐 나타난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이 대표적인 현상으로 꼽힌다.세계은행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경제 기관들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연이어 하향 조정하면서 과거 겪었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5월 소비자물가가 5% 중반대를 기록했고, 올해 2%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체감 물가 안정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20일 한국은행의 ‘2022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8.02(2015년=100)로 전월(116.70)보다 1.1%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9.2% 상승한 수치다.이로써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기준 올해 1월 1.1%, 2월 0,5%, 3월 1.5% 오르면서 4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전월대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