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백스테이지] 보도중 아나운서 말실수로 정정 해프닝

"가수 비씨의 성행위 장면 동영상을 유포한 매니저가 징역 3년형을 받았습니다."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 아나운서가 기사를 읽는 도중 '애매모호한' 말을 해 청취자들이 혼란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가수 비씨의 성폭행 장면을 유포한 매니저가 징역 3년 형을 구형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버스에서 라디오로 이 뉴스를 접한 시민들은 "톱스타 비의 이상한 비디오가 있느냐" "이 뉴스가 사실이냐? 말도 안 된다"며 우왕좌왕 했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뒤늦게 버스 안 소동을 알아챈(?) 것인지 마지막 멘트에서 "가수 B모씨"라고 곧바로 말을 바로 잡더군요.

시민들은 "'B모씨'에서 한 글자만 빼면 다른 사람이 되는구나"라고 서로 농담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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