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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아시안투어 CIMB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골프대회(총상금 75만 달러)에서 우승했다.웨스트우드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로열 자카르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웨스트우드는 니라트 차프차이(태국)와 연장전을 치러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3만5천 달러(약 1억4천500만원)다. 웨스트우드는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또 지난해 두 차례 우승을 4월 유럽프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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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기자
2015.04.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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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제치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유소연은 15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6천420야드)에서 열린 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6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며 4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12언더파 280타)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유소연의 LET 첫 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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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커우<중국 하이난성>=연합뉴스) 최인영기자
2015.03.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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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1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6천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양희영은 2013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다. 13언더파로 공동 2위인 이미림(25·NH투자증권), 쩡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는 2타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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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리<태국>=연합뉴스) 김동찬기자
2015.03.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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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26)은 투어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선수였다. 연습량이 많은 편인 그는 1일 태국 촌부리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 도중 "남들은 골프를 즐긴다고도 하지만 나는 그것이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고 앞만 보고 달렸던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둔 양희영은 "지난 시즌 마지막 3개 대회에는 불참했다"고 소개하며 "부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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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리<태국>=연합뉴스) 김동찬기자
2015.03.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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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만 유로)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5천6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LET가 공동 주관한 호주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만 유로(약 3천7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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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기자
2015.03.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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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전통 강호' 수원 삼성이 '난적'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역전 승리로 장식하며 이번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레오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수원은 조별리그 통과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수원은 정대세에게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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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영호 장재은기자
2015.02.2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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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악재를 이겨내고 한국 축구 대표팀을 27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끈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뿌듯해했다. 그는 1일 인천국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가진 대표팀 귀국 환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슈틸리케 감독은 "대회 전에 우승을 하겠다고 확신하는 약속은 드리지 않았다"면서 "대회를 치르면서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어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쓰겠다는 점 한 가지는 약속드렸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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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기자
2015.02.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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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7개월 새 태극전사들의 귀국장 표정은 확연히 달라졌다.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마치고 태극전사들이 돌아온 1일 인천공항에는 27년 만의 준우승을 일군 대표팀을 환영하고자 뜨거운 인파가 몰렸다. 차갑게 얼어붙었던 지난해 6월 브라질 월드컵 때와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당시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사상 첫 원정 8강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대회에 나갔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경기력과 결과에 실망한 일부 팬들이 대표팀을 향해 호박엿 사탕을 집어던질 정도로 귀국장 분위기는 싸늘하고 험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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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김수현기자
2015.02.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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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연기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프로골퍼 배상문(29)이 입대 연기를 위해 정식 소송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배상문측은 지난 16일 법무법인을 통해 대구지방법원에 행정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따라 배상문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계속 출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은 2013년부터 미국 영주권을 얻고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기간을 연장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병무청은 배상문의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불허한다고 통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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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2015.01.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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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슈틸리케호가 오는 3월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뉴질랜드 일간지 '더 뉴질랜드 헤럴드'는 25일(한국시간) "올 화이츠(뉴질랜드 축구대표팀의 별명)가 한국과의 평가전을 겨냥하고 있다"며 "세부 사항은 여전히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3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 기간에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경기는 한국에서 치러질 예정"이라며 "뉴질랜드는 이에 앞서 지난 12개월 동안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등과 평가전을 치러왔다"고 덧붙였다.뉴질랜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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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기자
2015.01.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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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현재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홈페이지에 소개된 강정호의 몸무게는 180파운드로 이를 우리식 도량형으로 환산하면 82㎏에 불과하다.강정호의 생년월일과 키는 맞지만, 체중은 실제와 다르다.한국야구위원회(KBO)에 등록된 지난해 강정호의 몸무게는 96㎏로 파운드로 바꾸면 212파운드에 달한다.이날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의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이지풍(37) 트레이닝 코치가 말한 바로는, 피츠버그 홈페이지에 등록된 강정호의 체중 정보는 3년 전 이상의 것일 가능성이 크다.이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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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장현구기자
2015.01.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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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특급 기대주' 최민정(서현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 번째 개인종목 금메달을 따내고 계주에서도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올랐다.최민정은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9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민정은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차 대회 1,500m에서 처음으로 국제무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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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기자
2014.12.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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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72) 한화 이글스 감독이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미룬 애제자 김광현(26·SK 와이번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김광현은 아직 젊다. 10년 이상 던져야 할 에이스 투수다." 김 감독은 한 발 멈춰선 제자를 "더 큰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김광현의 결혼식에 주례로 섰다. 그는 주례사를 통해 "2006년 가을 내가 처음 SK 사령탑으로 부임하고 첫 미팅을 했을 때, 앞에서 만화를 그리던 어린 투수가 한국 최고의 투수로 성장해 오늘 가정까지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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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기자
2014.12.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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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제13회 GIBBY(Greatness in Baseball Yearly·올해의 업적) 시상식에서 가장 뛰어난 메이저리거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MLB닷컴은 7일 커쇼가 올해 GIBBY상에서 가장 뛰어난(Most Valuable) 메이저리거, 선발투수, 투구 역량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올 시즌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의 성적을 내고 노히트노런까지 기록한 커쇼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이 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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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기자
2014.12.0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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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1회 21세 이하(U-21)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정훈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니카라과와의 3·4위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구자욱(삼성)이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에는 강승호(경찰야구단)·강경학(한화)·김주현(경희대)·나원탁(홍익대)이 4타자 연속 안타를 쳐내며 3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5회말 무사 만루에서 강승호의 싹쓸이 3루타와 후속타자 강경학의 3루 땅볼로 4점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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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기자
2014.11.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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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시작한 기나긴 여정의 끝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 달성이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이제 '두둑한 보너스'를 기대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산하는 우승 배당금과 우승 보험을 합하면 36억원의 우승 보너스가 삼성 라이온즈 계좌로 입금될 전망이다. 삼성은 전체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72억8천6만8천400원 중 약 26억원을 손에 넣는다. KBO는 전체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중 약 40%를 운영비로 제한 뒤 남은 60%를 포스트시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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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기자
2014.11.11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