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배들이 대표팀 선배 기성용(32·FC서울)의 응원에 화답했다.

기성용은 13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지금까지의 여정을 비추어볼 때, 대표팀은 참 잘하고 있고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고 느낀다”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후배들에게 힘이 될 글을 게시했다.

최근 최종예선에서 연일 맹활약을 펼치며 ‘기성용의 후계자’로 불리는 황인범(25·루빈 카잔)은 “성용이 형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어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철벽수비를 자랑하고 있는 김민재(25·페네르바체) 또한 “감사합니다”라며 응원과 격려를 보낸 선배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대표팀의 주전 원톱 공격수로 활약 중인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는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며 선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 속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시리아와 레바논을 꺾고 이란과 이라크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총 승점 8점을 획득, 현재 이란(승점 10)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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