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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아스날이 가까스로 홈경기 연패에서 벗어났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홈 경기 4연패에 허덕이던 아스날은 이날 무승부로 불명예스러운 5연패는 면했다.

주전 자원을 모두 투입한 아스널이었지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전반 18분 사우샘프턴의 월콧이 아담스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친정팀’ 아스날의 골망을 갈랐다.

아스날은 후반전에 살아났다. 후반 7분 사카의 발끝에서 공격이 시작, 오바메양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제 아스날의 목표는 역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악재가 들이닥쳤다. 후반 17분 마갈량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결국 수적 열세에 빠진 아스날은 남은 시간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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