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1 KBO리그 정규시즌이 마무리됐다. ‘막내 구단’ KT 위즈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NC 다이노스는 5강 진입에 실패했다. 신세계 그룹이 인수해 올 시즌 첫선을 보인 SSG랜더스도 가을야구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지난 시즌 6위에서 9위로 순위가 역행한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감독을 경질하고 수뇌부까지 갈아치우며 빠르게 팀을 재정비하고 있다.전반기 조기 종료에, 리그 최초 ‘정규리그 1위 단판 결정전’까지 변수가 많았던 프로야구 페넌트레이
두산 블라호비치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아스날이 내로라하는 구단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21세 신성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를 품을 수 있을까. 일단 구단 간 1차 합의는 마쳤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5일(현지시각) “아스날은 높은 몸값을 감수하면서라도 블라호비치를 데리고 오고 싶어 한다. 빠르면 1월 이적 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깊이 진행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두 구단 간의 합의는 있었지만, 아스날과 선수 간의 합의는 아직”이라며
김민성 ⓒ연합뉴스[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이스를 잡고 기사회생했다.LG는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선승제) 2차전을 펼쳐 9-3 승리를 거뒀다.전날 있었던 1차전에서 1-5로 무기력하게 패했던 LG는 벼랑 끝에 몰렸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생명 연장에 성공했다. 시리즈를 3차전까지 끌고 갔다.LG의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5.2이닝 동안 공 103개를 던져 5피안타 4사구 4개,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
나성범 ⓒ스포츠코리아[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NC 다이노스 나성범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KBO는 5일 "지난 3일(수)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NC다이노스 나성범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어제(4일) 해당 선수는 NC다이노스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올 시즌 나성범은 144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1리 33홈런 101타점 OPS .844를 기록했다. 1년 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던 나성범은 원하는 결과를 얻진 못했다.
판교 스튜디오에서 우리카드 원정경기 중계하는 개그맨 김범용(왼쪽)과 김시훈 ⓒ우리카드[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프로 생활을 마친 선수들의 고민은 은퇴 후 삶에 초점이 맞춰진다. 길게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운동만 해온 선수들에게 은퇴 후 ‘새 출발’이 두려울 수 있으나 올해 배구 코트를 떠난 김시훈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김시훈은 지난 2009-2010시즌 V리그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캐피탈(우리카드 전신)에 입단, 11년간 활약하며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0-2021시즌 땐 삼성화재에서 잠깐 뛰었던 그는 지난
최원준 ⓒ연합뉴스[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두산 베이스가 먼저 웃었다.두산은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3전2선승제) 1차전에서 5-1로 이겼다.상당히 중요한 1차전을 잡은 두산이다. 올해와 같은 3판2선승제로 치러진 총 17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은 전부 시리즈를 가져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차전을 가져가는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가운데, 두산이 먼저 1승을 거뒀다.두산의 선발투수 최원준은 5이닝 동안 공 84개를
김병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강원FC가 김병수 감독을 해임했다.강원은 4일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김병수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김병수 감독은 2018시즌 8월부터 강원FC의 감독을 맡았다. 이번 시즌 9승 11무 15패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강원FC는 박효진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해 인천전을 치를 계획이다.
양석환 ⓒ연합뉴스[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가을야구를 이어간다.두산은 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16-8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두산은 LG트윈스가 기다리고 있는 준플레이오프(준PO·3선2선승제)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정규시즌 4위 두산은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나섰다. 1차전에서 승리했다면 2차전 경기 필요 없이 준PO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지만 두산은 첫 경기를 내줬다.
ⓒ콘테 감독 SNS 캡처[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나 이제 토트넘 감독이야'토트넘 홋스퍼의 새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자신의 SNS에 토트넘을 태그하며 소속감을 자랑했다.토트넘은 2일 구단 SNS에 약 17초짜리 동영상을 올리며 콘테 감독의 선임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2006년 세리에 AC 아레초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콘테 감독은 AC바리-아탈란타BC-AC 시에나를 거쳐 2011년~2014년 유벤투스FC 사령탑을 역임,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2016년~2018년엔 첼시를 이끌며 리그 우승 1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SNS 캡처[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감독직 복귀는 아직이라고 생각했지만…"토트넘 홋스퍼 새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드디어 입을 뗐다.토트넘은 2일 구단 SNS에 약 17초짜리 동영상을 올리며 콘테 감독의 선임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2006년 세리에 AC 아레초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콘테 감독은 AC바리-아탈란타BC-AC 시에나를 거쳐 2011년~2014년 유벤투스FC 사령탑을 역임, 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2016년~2018년엔 첼시를 이끌며 리그 우승 1회, FA컵 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홈페이지[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새사령탑 선임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2일 구단 SNS에 약 17초짜리 동영상을 올리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임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2006년 세리에 AC 아레초에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콘테 감독은 AC바리-아탈란타BC-AC 시에나를 거쳐 2011년~2014년 유벤투스FC 사령탑을 역임,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명장이다. 2016년~2018년엔 첼시를 이끌며 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를 차지했다.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은 이
맷 윌리엄스 감독 ⓒ스포츠코리아[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KIA 타이거즈에 칼바람이 불어닥쳤다. KIA는 1일 “맷 윌리엄스 감독(56)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상호 합의를 통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및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KBO리그 역대 3번째 외국인 사령탑인 윌리엄스 감독은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KBO리그 외국인 사령탑 중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적은 윌리엄스 감독이 처음이다.KIA 이화원 대표와 조계현 단장도 함께 떠난다.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정후 ⓒ연합뉴스[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생명 연장에 성공했다.키움은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결정전 1차전에서 두산을 7-4로 제압했다.정규시즌을 5위로 마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키움은 무승부만 하더라도 준플레이오프(준PO·3전2선승제)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반면 4위였던 두산은 이날 무승부만 기록해도 LG트윈스가 기다리고 있는 준플레이오프(준PO·3전2선승제)에 올라갈 수 있었다. 벼랑 끝에 있던
콘테 감독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명장' 안토니오 콘테 전 첼시 감독이 토트넘행을 코앞에 뒀다.해외축구 이적 소식을 전하는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 자신의 SNS을 통해 "콘테는 토트넘의 감독직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 최종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콘테의 토트넘행이 코앞에 왔다는 것.로마노 기자는 "합의를 완료하기 위해 앞으로 몇 시간 동안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 단계'에 있는 콘테와 구단의 합의가 마무리되면 몇 시간 안에 콘테 감독의 선임 소식이
누누 감독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결국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이 바뀐다.토트넘은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 3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누누 감독과 그의 코칭 스태프들이 얼마나 성공을 원했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이러한 결정을 내려야만 했던 것에 유감"이라고 말했다.이어 파라티치 단장은 "누누 감독은 이곳에서 항상 환영 받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와 그의 코칭스태프에 감사하고, 그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덧
윌리엄스 감독 ⓒ스포츠코리아[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KIA타이거즈가 1일 맷 윌리엄스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KIA는 1일 "윌리엄스 감독과의 상호 합의를 통해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및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마무리훈련 기간 동안 김종국 수석코치가 1군을 지휘하고, 퓨처스 선수단은 이범호 총괄코치가 지도할 예정이다.KIA는 빠른 시일 내 후임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KIA는 이화원 대표와 조계현 단장이 시즌 종료와 함께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후반기 상승세를 따라올 자가 없다. 고진영(26)은 최근 한 달 사이 우승컵 3개를 들어 올리며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전반기 부진을 완전히 떨쳤다. 고진영은 지난 6월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이 없었다. 112주간 지켜오던 세계랭킹 1위 자리마저 넬리 코다(미국)에게 내줬다. 7월 첫 우승을 차지하며 반등을 알렸으나 정작 고진영은 “골프 사춘기가 왔다”며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절치부심의 시간을 가졌다. 기대했던 도쿄올림픽에서도 노메달에 그친 고진영은
유한준 ⓒ연합뉴스[스포츠한국 수원=노진주 기자] 유한준(KT위즈)의 우승을 향한 간절함이 맹타로 연결됐다.유한준은 지난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KBO리그 역대 55번째로 개인 통산 150홈런 고지를 밟았다.유한준의 활약 덕에 KT는 NC를 5-2로 눌렀다.유한준은 경기 중반까지 침묵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 아웃, 두 번째 타석에선 2루수 플라이로 돌아섰다.세 번째 타석부터 서서히 불을 뿜
이다영 ⓒPAOK 구단 SNS 캡처[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쌍둥이 배구 선수 자매’ 이재영·다영(25·PAOK 테살로니키)이 그리스 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PAOK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이다영이 윈마스터즈 주간 MVP를 차지했다”고 전한 뒤 크게 축하했다.구단 홈페이지도 같은 소식을 전하며 “한국인 세터 이다영이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2번의 공격 성공과 1개의 블로킹을 올리며 총 3득점으로 활약했다”며 “투표에서 80%를 얻은 이다영이 MVP를 차지했다. 2위는 20%
심석희 ⓒ연합뉴스[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최민정을 향한 심석희의 지속적인 사과수용 요구를 중단해달라.”'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8일 "최근 불거진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 고의충돌 의혹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의충돌 의혹의 당사자인 심석희가 최민정에게 지속적으로 전화연락을 시도하는가 하면, 사과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돼 이의 중단을 요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어 올댓스포츠는 "특히 심석희는 최근 한 매체를 통해 2018 평창올림픽 당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