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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첼시가 올리비에 지루의 4골 맹폭을 앞세워 세비야를 격파하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첼시는 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세비야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3점(4승 1무)으로 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른 시간 선취골을 터트린 첼시는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 8분 지루가 하베르츠의 패스를 이어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도 지루는 득점포를 이어갔다. 후반 9분 이번엔 코바치치로부터 공을 건네받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위기에 봉착한 세비야는 후반 15분 3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첼시도 후반 22분 지예흐, 캉테, 마운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번에도 골은 첼시에서 터졌다. 후반 29분 불과 몇 분 전 교체로 들어온 캉테의 크로스를 지루가 골로 연결했다. 해트트릭.

지루는 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까지 작렬, 팀에 4골 차 대승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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