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레스 산토스 SNS 캡처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의 엄마 돌로레스 산토스가 힘을 보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무증상이며, 현재는 격리 중”이라고 발표했다.

아들의 코로나19 소식을 접한 돌로레스 산토스는 자신의 SNS에 "신은 전사들에게 큰 전투를 준다. (코로나19는) 호날두가 이길 또 다른 전쟁"이라며 아들이 무사히 바이러스를 이겨내길 빌었다.

호날두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도 발표 직후 SNS을 통해 호날두와 영상통화를 한 캡처본을 올리며 '당신은 내 영감(inspiration)이다'는 멘트를 썼다.

한편 호날두는 10월 A매치를 소화하기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스페인, 프랑스전에 나선 바 있다.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스웨덴과 UEFA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호날두는 전력에서 제외시켰다.

조지나 로드리게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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