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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 ‘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에 속했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하 맨유)를 만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진행했다.

가장 주목이 되는 팀은 역시 한국 선수 황희찬이 뛰고 있는 라이프치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지난 시즌 부진으로 챔스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황희찬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새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는다.

하지만 험난한 여정이 황희찬을 기다리고 있다. 라이프치히가 H조에서 PSG와 맨유를 만나게 된 것.

PSG는 최근 매 시즌 챔스 토너먼트 무대를 밟으며 강호로 떠올랐고, 지난 시즌엔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맨유는 두 말 할 것 없이 잉글랜드와 유럽 전통의 강호. 라이프치히는 신흥 강호와 전통 강호 만만치 않은 두 팀과 바삭셰히르(터키)와 함께 한 조에 묶였다. 죽음의 조에 속한 황희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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