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및 그래픽=윤승재 기자[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30일(한국시간) 부로 유로2020 16강 일정이 모두 끝났다. 이탈리아와 벨기에, 잉글랜드, 스페인 등 강호들이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네덜란드와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등 이변의 희생양이 된 팀들도 있다. 27일 첫날 경기에선 덴마크와 이탈리아가 먼저 웃었다. 두 경기 연속 4골을 몰아넣는 기염을 토한 덴마크는 웨일스를 4-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고, 이탈리아도 오스트리아를 만나 2-1 신승을 거두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8일 경기에선 이변 아닌 이변이 일어났다.
호날두(포르투갈)-음바페(프랑스)-뮐러(독일).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험난한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토너먼트 결과는 가혹했다. 프랑스와 독일, 포르투갈이 16강에서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유로 2020 대회 조별리그는 'F조‘에 집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과 ’2018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전차군단‘ 독일이 한 조에 묶인 ’죽음의 조‘였기 때문이다. 다행히 세 팀 모두 조별리그 통과엔 성공했다. 프랑스가 1승 2무 승점 5점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나란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유로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반 막판 나온 결정적인 일대일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뮐러는 30일(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0 16강전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0-2 패배를 막지 못했다. 후반 36분 상황이 결정적이었다. 잉글랜드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독일이 2대1 찬스를 만들어냈고, 이후 뮐러가 전방으로 쇄도해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잡은 것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해리 케인(잉글랜드)의 침묵이 드디어 깨졌다. 케인은 30일(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유로 2020 16강전에 선발 출전, 팀의 쐐기골을 터트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과 도움왕(14개)을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케인이었지만, 이번 유로 대회에서는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침묵하면서 팀 공격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고, 케인의 침묵이 길어지자 잉글랜드도 3경기 2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잉글랜드가 55년 동안 이어진 독일 징크스를 드디어 깼다. 잉글랜드는 30일(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전에서 독일에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잉글랜드는 독일만 만나면 힘을 쓰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독일과 치른 지난 5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 3패 열세를 기록했다. 2010년 월드컵 16강 무대에서 만나 1-4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고, 2017년 두 차례 열렸던 친선경기에선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1무 1패로 고개를 숙였다.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잉글랜드가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과 해리 케인의 쐐기골로 독일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30일(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전에서 독일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966년 월드컵 결승전 이후 55년 동안 이어진 독일 징크스를 깨냈다. 잉글랜드는 55년 동안 메이저대회 토너먼트에서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해리 케인을 필두로 라힘 스털링과 부카요
케인-뮐러.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잉글랜드와 독일의 16강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두 팀은 30일(한국시간) 오전 1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로 2020 16강전을 치른다.D조 1위 잉글랜드와 F조 2위 독일의 대결이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 체코, 스코틀랜드와 함께 속한 D조에서 2승 1무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고, 독일은 ‘죽음의 조’라 불렸던 F조에서 프랑스, 포르투갈, 헝가리를 상대해 1승 1무 1패를 거두며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일찌감치 만난 빅뱅, 전적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9일(한국시간) 열린 경기는 단 두 경기. 하지만 두 경기에서 터진 골만 무려 14골이다. 모두 연장까지 이어지는 엄청난 혈투였다. 먼저 열린 경기에선 스페인이 크로아티아에 5-3 승리를 거뒀다. 후반 30분까지만 해도 승리 분위기였다. 전반 20분 페드리의 백패스 자책골로 분위기를 내줬으나, 전반 41분 사라비아의 동점골과 후반 12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헤더 역전골, 후반 32분 페란 토레스의 골로 크게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크로아티아가 기사회생했다. 교체 투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캡쳐[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모두 탈락했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2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전에서 스페인에 3-5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스페인은 전반 20분 페드리의 백패스 자책골로 분위기를 내줬으나, 전반 41분 사라비아의 동점골과 후반 12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헤더 역전골, 후반 32분 페란 토레스의 골로 크게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스위스가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스위스는 29일(한국시간) 오전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20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3-3(PK 5-4)으로 승리,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프랑스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음바페와 벤제마가 투톱을 이루고 그리즈만이 그 뒤를 받쳤다. 중원은 캉테와 포그바가, 양쪽 날개는 라비오와 파바르가 맡았고 수비는 킴펨베와 렁글레, 바란이 백쓰리를 담당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이에 맞서는
오르샤의 만회골 장면.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연장 승부 끝 8골, 난타전이 펼쳐진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16강전 평점이 공개됐다. 스페인은 2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5-3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스페인은 전반 20분 페드리의 백패스 자책골로 분위기를 내줬으나, 전반 41분 사라비아의 동점골과 후반 12분 아스필리쿠에타의 헤더 역전골, 후반 32분 페란 토레스의 골로 크게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크로
음바페-샤키리.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프랑스와 스위스의 유로2020 16강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 팀은 29일(한국시간) 오전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의 국립경기장에서 8강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 F조에 편성된 프랑스는 1승 2무 무패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스위스는 A조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거두며 조 3위로 가까스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3-4-1-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음바페와 벤제마가 투톱을 이루고 그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월드컵 준우승' 크로아티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2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5-3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4-1-2-3 전술로 나섰다. 페트코비치와 레비치, 블라시치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모드리치와 코바치치, 브로조비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그바르디올과 칼레타카, 비다, 유라노비치가 맡았고 골문은 리바코비치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K리그 출신 오르샤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헤집었다. 크로아티아의 미슬라프 오르시치(K리그 등록명 오르샤)는 2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20 16강전에서 스페인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 1골 1어시스트로 만회골과 동점골에 모두 기여하며 팀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오르샤는 한국팬들에게는 익숙한 선수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약 4시즌 동안 K리그 무대를 누빈 바 있다. 이후 2019년 자국 명문팀 자그레브로 이적해 활약
모드리치(크로아티아)-모라타(스페인).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크로아티아와 스페인의 유로2020 16강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두 팀은 2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경기장에서 8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조별리그 2위 팀간의 맞대결이다. 크로아티아는 잉글랜드와 체코, 스코틀랜드와 함께 속한 D조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고 승점 4점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스페인은 스웨덴과 슬로바키아, 폴란드가 속한 E조에서 1승 2무 승점 5점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스포츠코리아 제공[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복덩이 외인’ 제라드 호잉이 한국에 돌아온다. 다만 행선지는 한화가 아닌 KT다. KT위즈는 26일 새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Jared William Hoying, 32)을 총액 4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호잉은 2018년 KBO리그에 데뷔해 한화 소속으로 3년간 타율 0.284, 52홈런, 197타점, 17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2018년에는 한화를 11년 만의 가을야구 무대로 이끌며 ‘복덩이 외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호잉은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
스포츠코리아 제공[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이성곤과 내야수 오선진을 트레이드했다. 삼성은 내야 뎁스 강화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은 베테랑 오선진이 내야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선진은 2008년 2차 4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 프로 통산 896경기에 나와 타율 0.238, 15홈런, 189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24일 대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단장 간의 논의를 통해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한편, 한국야구의 전설 이순철의 아들로 잘 알려져있는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 윤성환(40)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정헌 부장검사)는 25일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하고 경기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을 구속기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성환은 지난해 9월 지인 A씨로부터 “주말 경기서 상대팀에게 1회에 볼넷을 허용하고, 4회 이전에 일정 점수 이상을 실점하는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해달라”는 승부조작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윤성환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프랑스전이 끝난 후 만난 호날두와 벤제마. ⓒAFPBBNews = News1포르투갈-프랑스전이 끝나고 유니폼을 교환한 호날두와 음바페. ⓒUEFA포르투갈-독일전이 끝나고 만난 호날두-크로스. ⓒAFPBBNews = News1포르투갈-프랑스전이 끝난 후 만난 호날두(가운데)와 바란(왼쪽).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유로 대회에서 옛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번 유로 대회의 포르투갈의 경기가 끝나면 중계 카메라는 무조건 호날두의 얼굴을
유로2020 16강전에서 케빈 데 브라이너의 벨기에는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케인의 잉글랜드는 뮐러의 독일을 상대한다.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분명 1위로 통과했는데 토너먼트 첫 상대가 만만치 않다. B조 1위 벨기에와 D조 1위 잉글랜드가 16강에서 ‘죽음의 조’ 생존자들을 만난다. 24일(한국시간) 부로 유로 2020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됐다. 6개 조 1,2위 12팀과 3위팀 중 상위 성적을 낸 4팀에게 16강 진출 티켓이 주어졌다. A조부터 E조는 치열했지만 무난했다. 이탈리아(A조)와 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