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르이 사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분데스리가 9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 1라운드 샬케와 홈 경기에서 골 폭풍을 몰아치며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르로이 사네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더불어 세르주 나브리가 해트트릭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레온 고레츠카,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도 1골씩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에 리그 8연패를 달성했던 뮌헨은 DFB 포칼(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제패하며 트레블에 쾌거를 이뤘다.

이어 이날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뮌헨은 지난 시즌 20경기 무패에 이어 21경기 무패 신바람을 불었다.

외신 ESPN에 따르면 사네는 경기 후 “지난 시즌 팀은 이미 강했다”면서 “트레블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여전히 (우승을) 배고파한다. 그런 출발이 돋보였던 오늘 경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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