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흘러간 결과도 있었지만, 이변도 많았다. 파리 생제르맹이 89분 동안 아탈란타(이탈리아)에 0-1로 끌려가다 막판 추가시간까지 4분 동안 두 골을 몰아치며 기사회생했다.
‘신흥강호’ 라이프치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2-1로 잡고 준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린 ‘빅매치’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스페인)의 경기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뮌헨이 총 8골을 몰아치면서 8-2 대승을 거둔 것.
그리고 8강전 마지막 경기. 올림피크 리옹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대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잡고 준결승에 올랐다. 역습 세 방으로 3-1 승리를 거둔 리옹이었다.
이날 리옹까지 챔피언스리그 4강행 티켓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리옹은 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는 파리 생제르맹과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챔스 준결승 일정은 오는 19일과 20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