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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6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재개가 결정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4차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제로’ 결과가 나왔다.

EPL 사무국은 31일 공식 성명을 통해 "선수들과 클럽 스태프 1,130명을 대상으로 28~29일 이틀간 실시한 코로나19 4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라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지난 17일부터 1~3차 검사를 진행해왔다. 1차(17~18일)에는 748명을, 2차(19~22일)에는 996명을, 3차(25~26일)엔 1,00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지만 4차 검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PL은 지난 29일 리그 재개 일정을 공식 확정했다. 6월 18일 맨체스터 시티-아스널전을 시작으로 무관중 경기로 재개한다. 리그 재개를 확정지은 뒤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리그 재개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

한편 사무국은 6월 1~2일 5차 진단 검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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