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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나란히 6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뮌헨은 24일(이하 한국시간)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5-2로 제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즌이 멈췄다가 재개하면서 최근 2연승을 포함, 뮌헨은 리그 6연승을 달리며 승점 61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뮌헨은 리그 재개 후 첫 홈 경기였다. 전반 17분 레온 고레츠카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41분에 토마스 뮐러, 후반 1분에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성공 시키며 달아났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7분과 10분에 마르틴 힌터레거의 연속 골에 힘입어 추격에 나섰지만 뮌헨은 알폰소 데비이스가 달아나는 골을 넣으며 여유를 찾았다.

그리고 후반 29분 힌터레거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뮌헨으로 승기가 확 돌아섰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그 시즌 27호 골을 넣으며 득점 부문 선두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한편, 뮌헨을 추격 중인 도르트문트도 볼프스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2-0으로 승리하며 6연승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뮌헨에 승점 4점 뒤진 57점으로 2위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카이 하베르츠의 멀티 골과 스벤 벤더의 쐐기 골을 앞세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꺾고 승점 53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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