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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휴가를 보내고 4개월 만에 국내에 들어왔다.

포르투갈에 머물던 벤투 감독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이후 유럽으로 휴가를 떠난지 약 4개월 만이다.

벤투 감독은 당초 2월에 들어올 예정이었다. 2월 말 K리그 개막을 염두해 둔 일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귀국하지 못했다. 여기에 3월말에 예정됐던 월드컵 2차예선까지 미뤄지면서 유럽에 더 머물게 됐다.

벤투 감독은 정부 방침에 따라 국내 거주지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격리 기간이 끝난 후 5월초 K리그가 시작되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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