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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이승우가 소속팀 신트트라위던(STVV)의 친선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승우는 18일(한국시간) 벨기에 프로리그 B(2부리그) 팀 KVC 베스테를로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3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신트트라위던은 이틀 전 세르클러 브뤼허와 리그 경기를 치렀기에 이번 친선경기에서는 백업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브뤼허전 벤치 멤버였던 이승우와 이토 타츠야, 볼케 얀센, 알란 수사, 호르헤 테익세이라, 티보 허보츠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TVV는 전반 5분 만에 알란 수사의 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후반 20분에는 교체 투입된 더켄스 나존이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후반 33분 이승우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STVV는 오는 24일 리그 2위 헨트와 2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승우가 친선경기 활약에 힘입어 리그 경기에도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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