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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뉴캐슬로 이적한 기성용과의 맞대결을 두고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1일(이하 한국시간)ESPN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과 뉴캐슬의 리그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은 월드컵 때 매우 잘했다"며 "그는 뉴캐슬 이적을 매우 기뻐하고 있다. 나도 기성용과의 맞대결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기성용은 매우 좋은 선수다. 슛도 하고 패스도 좋고, 공도 잘 빼앗기지 않는다. 뉴캐슬에나 기성용에게나 모두 좋은 이적 계약이다"라고 평가하며 "스완지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이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과 5년 재계약을 한 점에 대해서도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여전히 내 꿈이다. 팀에서 동료, 코칭스태프와 보내는 매 순간을 즐겼다"며 "새 계약을 해준 토트넘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내 집이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토트넘은 매우 편하게 느껴진다"고 표현했다.

개막전 출전에서 포지션에 대해서는 "어디서 뛰든 상관이 없다. 포지션이 감독이 정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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