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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호날두(33)가 스페인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갔다. 호날두의 이적이 유럽 빅클럽 간 대형 이적의 효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가면서 레알마드리드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았다. 이적료만 1309억원이다. 이제 대체자를 데려와야 한다. 특히나 레알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빅클럽이다.

적당한 선수는 성에 차지 않는다. 구단도 팬도 마찬가지다. 호날두 만큼은 아니더라도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를 팀에 합류 시켜야 한다. 거론되는 스타들도 벌써 나오고 잇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토트넘) 정도다. 이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네이마르의 부친과 이적 논의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거액을 주고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데려간 파리가 단숨에 두 선수를 파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네이마르의 경우,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기도 하다.

그렇다고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해리 케인을 데려오는 것도 레알은 만족하기 어렵다. 그래서 최근 급부상한 카드가 바로 첼시 아자르다. 벨기에의 4강을 이끈 아자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다.

아자르 역시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 0-1로 패한 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은 어느 선수에게든 꿈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1년 더 네이마르를 기다리는 동안 이번 여름에 아자르를 우선 영입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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