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노 감독.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패했다. 일본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에 대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대신 니시노 아키라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사령탑에 올랐다.

니시노 감독의 일본 대표팀은 30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러시아 월드컵 출전 선수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두고 치른 이번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니시노 감독은 이번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가나에게 2골을 내주고 패했다.

일본은 쾰른에서 뛰는 오사코 유야를 원톱으로 기용, 이어 도르트문트 가가와 신지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일본은 전반 초반부터 수비에서 문제를 보였다. 8분 만에 상대 가나 토마스 파르티에 프리킥으로 골을 내주며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0-1로 뒤지자 일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가가와를 내보내며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후반 6분, 상대 엠마누엘 보아텡에 페널티긱을 내주고 졌다. 일본은 후반 15분에 오카자키 신지, 시바사키 가쿠를 내보내며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은 따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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