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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길준영 기자] 이동국(39·전북 현대)이 K리그1 개막전에서 2018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동국의 통산 203호 골이다.

이동국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교체투입 되자마자 골을 넣으며 K리그1의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전북 현대는 전반전 울산 현대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점유율(54%)과 슈팅(6)에서 모두 앞섰지만 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한 전북은 후반 15분 아드리아노와 손준호를 빼고 티아고와 이동국을 투입했다.

이동국은 투입된지 1분 만에 울산 수비진을 지나 흘러들어온 이재성의 크로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2018년 K리그1 첫 골이자 이동국의 K리그 통산 203호 골이었다.

경기는 전북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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