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부산 아이파크가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다.

부산은 14일 강원 FC에서 뛰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공격수 신영준(29)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영준은 전남 드래곤즈 유스(광양제철고) 출신이다.

내셔널리그 용인시청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전남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K리그 113경기에 나서 13골 7도움을 기록했다.

부산은 "신영준의 빠른 발에 주목했다. 측면에서 발을 활용한 득점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패스를 이어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신영준은 "고향 팀이 불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부모님도 앞으로 경기장을 자주 찾아오실 것 같은데, 좋은 모습을 보여 부산의 승격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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