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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한국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관전하며 경기력 점검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내년 1월 3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4시 45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토트넘-스완지시티 경기가 벌어지는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을 방문한다.

손흥민의 해당 경기 출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이 경기를 뛰는 모습을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손흥민은 올해 소속팀의 마지막 경기였던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매서운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 9호 골(리그 6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14개를 획득하며 팀의 5-2 승리에 공을 세웠다.

신태용 감독은 내달 3일 경기를 지켜본 후 손흥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홈팀 스완지시티 소속인 기성용은 해당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종아리 부상 여파로 지난 27일 리버풀전까지 세 경기 연속 뛰지 못했기 때문.

앞서 신태용 감독은 지난 21일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트루아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의 마르세유전을 관전한 바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석현준과 대화를 나눴다.

신태용 감독은 토트넘-스완지시티전 관전을 끝으로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1월 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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