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왼쪽)와 KB금융 윤종규 회장. KB금융그룹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23)가 KB금융 로고가 들어간 모자를 쓴다. KB금융그룹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이 전인지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전인지는 지난해 연말 메인스폰서를 5년간 맡았던 하이트진로와 계약이 종료된 뒤 메인스폰서 없이 1년 동안 활동하며 모자 정면에 박히는 로고를 비워뒀다. KB금융은 박인비, 이미향 등 2명의 LPGA 투어 선수와 오지현, 안송이 등 2명의 KLPGA(한국여자프
대전 시티즌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이 포항 스틸러스에서 골키퍼 김진영(25)을 영입해 실점 줄이기에 나섰다. 대전은 29일 “올 시즌 챌린지에서 60실점으로 최다실점을 남겼고 무실점 경기는 5경기에 불과했다”며 “골키퍼 김진영 영입을 통해 뒷문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영은 U-17, U-19, U-20 대표팀 등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치며 지난 2014년 자유계약으로 포항에 입단했다. 그러나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신화용(현 수원)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대전은
서울 이랜드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서울 이랜드FC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 탁우선(22)을 영입했다. 이랜드는 29일 탁우선 영입 소식을 전했다. 선문대 출신인 탁우선은 키 187㎝의 장신 공격수다.탁우선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주전 공격수로 뛰면서 제45회 추계대학연맹전 결승에서 골을 넣어 팀 우승을 견인했다.올해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발돼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이랜드 테스트 선수로 인천 유나이티드와 R리그 경기에 나와 2골을 터뜨렸다. 탁우선은 “나의
수원 삼성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조나탄과 산토스를 떠나보낸 수원 삼성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맞았다. 수원은 29일 “측면 미드필더인 크리스토밤(27)을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 B(2부 리그) 파라나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밤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선수단에 합류했다.브라질 출신의 크리스토밤은 명문클럽 SC코린치안스 유스팀에서 뛴 경험이 있다. 올 시즌 파라나에서 주전으로 32경기를 소화하며 팀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크리스토밤은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춘 측면 미드필더로 윙백 포
제주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제주는 2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벨손(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호벨손은 2008년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선발돼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고 2009년 그레미우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올해는 인터나시오날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제주는 “호멜손은 키 181㎝에 몸무게 72㎏의 탄탄한 체격과 스피드를 갖춰 최근 영입한 타깃형 스트라이커 찌아구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좌우 윙어로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트레이드설이 돌고 있는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가치가 재조명됐다.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워스스타텔레그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추신수는 트레이드 논의를 이해하지만 텍사스에 추신수와 같은 타자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레이드설을 들은 추신수가 팀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이를 좋아하진 않았다고 전했다. 댈러스 인근에 집을 마련한 추신수에게 텍사스 주 북부는 제2의 고향으로 여겨졌다. 팀을 옮기더라도 이사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추신수다. 추신수는 “트레이드는 야구
카를루스 카르바할 감독.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기성용(28)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가 새 사령탑을 맞았다. 스완지시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카를루스 카르바할(52·포르투갈)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며 “우선 이번 시즌 끝까지 팀을 지휘하는데 계약 연장의 옵션도 추가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스완지시티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폴 클레멘트 감독을 경질했다. 올 시즌 20라운드까지 단 3승(4무 13패·승점 13)만 거둔 스완지시티는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FA(자유계약선수) 최지만(26)이 연봉 140만 달러(약 15억원) 선에서 차질 없이 새 소속팀을 찾을 전망이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29일 “최지만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고 잠재력도 인정받아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시작되기 전부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았다”며 “현재 총 13개 구단의 제안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영입제안을 한 구단은 전 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
프로축구연맹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가 예산 전액 삭감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29일 진행된 성남시의회의 정례회 본회의 결과, 성남FC는 2018년도 예산으로 15억원을 확보했다.앞서 성남시의회는 지난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성남FC 운영 예산 70억원 전액 삭감을 결정하고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15억원을 반영하는 수정 예산안을 상정한 후 기명 투표를 통해 가결했다. 성남FC는 당초 운영 예산으로 70억원을 요청해 예산 반영 결과를 아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하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박정환 9단이 3년 연속 바둑 최우수기사(MVP)를 수상했다. 박정환 9단은 28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7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MVP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는 순금 10돈 메달이 주어졌다. 3년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MVP를 받은 박정환 9단은 바둑 기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35.6%, 인터넷 팬 투표에서 35.9%, 합계 35.7%의 표를 얻었다. 2위 최정 8단은 득표율 32.5%를 기록했다. 박정환 9단은 올해 월드바둑챔피언십 우승, 몽백합배 결승 진출 등
ⓒAFPBBNews = News1[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한국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관전하며 경기력 점검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내년 1월 3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4시 45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토트넘-스완지시티 경기가 벌어지는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을 방문한다. 손흥민의 해당 경기 출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이 경기를 뛰는 모습을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손흥민은 올해 소속팀의 마지막 경기였던 사우샘프턴전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매서운
안양 KGC 인삼공사 오세근(왼쪽).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안양 KGC 인삼공사의 오세근이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국내 선수 생산성지수(PER·Player Efficiency Rating) 1위를 차지했다. KBL은 28일 “오세근은 3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18.1점, 리바운드 9.2개, 어시스트 4.8개를 기록해 PER 26.5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PER은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해 선수들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를 의미한다. 오세근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국내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을 딴 이정수(28)가 스포츠토토 빙상단에 합류한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28일 “이정수가 전날 케이토토 스포츠단 사무국에서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정수는 2010 밴쿠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에서 1000m와 1500m 금메달을 휩쓸고 계주 은메달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2월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 1개(계주)와 동메달 2개(1000m·1500m)를 따며 평창올림픽 출전에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이정수는 지난
제주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 형제가 함께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제주는 28일 “주전 골키퍼 이창근(24)의 친동생 이창훈(22)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창훈은 수원대 출신으로 키 187㎝, 몸무게 88㎏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한다.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올해 U리그 5권역에서 득점왕(12골)에 오르기도 했다. 형 이창근은 동래고를 졸업한 후 부산과 수원FC를 거쳐 지난 시즌 제주에 입단했다. 형제는 키도, 외모도 비슷하다. 이창훈은 “형과 한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골키퍼인 형이 막아내고 공격수인 내가
김보아(왼쪽부터), 이지현, 안소현, 박유나, 최혜정. 넥시스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종합가구회사 넥시스가 여자프로골프단을 창단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넥시스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넥시스 갤러리에서 박유나(30), 최혜정(26), 임미소(26), 김보아(22), 안소현(22), 이지현(19) 등 6명이 소속된 골프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박유나는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우증권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최혜정은 2015년 조선일보 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김보아는
안병훈 SNS[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2015년 유럽프로골프 투어 신인상을 받은 안병훈(26)이 연인에게 청혼한 사실을 알렸다. 안병훈은 28일 자신의 SNS에 프러포즈하는 사진을 올리고 “그녀가 예스라고 답했다”는 글을 적었다. 해시태그로 ‘공식 약혼, 예스라고 답했다, 품절남’ 등을 달기도 했다. 안병훈의 피앙세는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후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안병훈은 2015년 유럽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작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신문 광고에 실린 니퍼트. 스포츠코리아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두산 팬들이 신문 광고를 통해 더스틴 니퍼트(36·미국)를 추억했다. 28일 한 일간지에는 니퍼트의 사진과 함께 ‘우리 마음속 영구 결번 베어스 40번’이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가 실렸다. 팬들은 광고를 통해 “선발투수로서 그라운드에 서서 유니폼을 고쳐 입으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던 모습. 위기의 순간 삼진 처리를 해내고 수비해 준 동료들을 기다리며 그들의 도움도 잊지 않던 모습. 경기 후 피곤함에도 팬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던 그 모습”이라고 니퍼트를 기억했다.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의 내년 시즌 전망이 나쁘지 않다. 야구 예측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밀워키 선수들의 2018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ZiPS에 따르면 테임즈의 내년 성적은 타율 2할4푼 29홈런 74타점이다. 타율은 다소 낮게 내다봤지만 출루율은 3할4푼5리로 준수한 편이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KBO리그 NC에서 뛰며 타율 3할4푼9리 124홈런 38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연합뉴스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피츠버그 지역 매체가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음주 운전 사고를 ‘올해의 스포츠 사건’으로 다뤘다. 지역 매체 ‘피츠버그 시티 페이퍼’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발생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포츠(야구·미식축구·하키·프로레슬링 등 망라) 사건 16개 중 하나로 강정호의 음주 운전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16시즌 강정호는 부상을 딛고 103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5리(318타수 81안타) 21홈런 62타점 45득점을 남겼다”며 “믿기 힘든 시즌이었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곧바로
스포츠코리아 제공[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두산의 유재유(20) 지명에 관심이 쏠린다. 김현수 보상선수로 지목된 유재유는 두산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두산은 27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LG로 떠난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유재유를 지명했다. 이날 유재유는 두산의 지명 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6년 데뷔한 유망주라 그를 궁금해 하는 시선이 많았다. 두산이 유재유를 택한 것은 최상의 선택이었을까. 이번 지명에는 ‘미래 전력’과 ‘즉시 전력’을 모두 고려한 선택이라는 두산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