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회네스는 바이에른 뮌헨 팬들을 만난 크리스마스 디너에서 “네이마르는 과대평가됐다”며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와 음바페에 투자한 천문학적인 돈을 지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네이마르가 2009년~2013년 브라질리그 산토스에서 뛰던 시절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했으나 산토스가 요구한 2400만유로 장벽에 막혀 협상이 결렬됐다.
회네스 대표는 “네이마르를 그리 훌륭한 선수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 같은 액수를 투자할 수 없다”며 “음바페는 아주 좋은 선수지만 1억8000만유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8월 2억2200만유로(약 2950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바르셀로나에 지불하고 네이마르를 데려왔다. 또 내년 여름 정식으로 이적하는 조건으로 1억8280만유로(약 2358억원)에 음바페도 영입했다.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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