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음바페(왼쪽)와 네이마르.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울리 회네스 대표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네이마르(25·브라질)와 음바페(19·프랑스)에 대해 혹평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회네스는 바이에른 뮌헨 팬들을 만난 크리스마스 디너에서 “네이마르는 과대평가됐다”며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와 음바페에 투자한 천문학적인 돈을 지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네이마르가 2009년~2013년 브라질리그 산토스에서 뛰던 시절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했으나 산토스가 요구한 2400만유로 장벽에 막혀 협상이 결렬됐다.

회네스 대표는 “네이마르를 그리 훌륭한 선수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 같은 액수를 투자할 수 없다”며 “음바페는 아주 좋은 선수지만 1억8000만유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8월 2억2200만유로(약 2950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바르셀로나에 지불하고 네이마르를 데려왔다. 또 내년 여름 정식으로 이적하는 조건으로 1억8280만유로(약 2358억원)에 음바페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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