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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해리 포터’에 밀렸다.

골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포브스가 발표한 유럽 유명 인사들의 수입 순위를 전하며 “2016년 1위였던 호날두가 2017년에 약 93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약 9500만달러를 번 해리포터 작가 J.K 롤링에게 밀렸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6년 유럽 유명 인사들 중 가장 높은 수입을 올렸지만 올해 발표된 순위에서는 해리포터로 유명한 작가 J.K 롤링에게 200만달러 차이로 1위를 넘겨줬다.

발표된 순위 중 호날두를 제외하고 20위권에 이름을 올린 유럽 축구스타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며 이들은 각각 3400만달러와 3200만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호날두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스포츠선수로 그의 수입은 NBA(미국프로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약 8620만달러와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약 8000만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18일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7~2018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으며 1-1 무승부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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