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왼쪽)와 조세 무리뉴 감독.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임박해보였던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을 통해 “포그바와 마루앙 펠라이니, 에릭 바이,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 부상 선수 중 일부가 허더스필드 타운 원정경기에 나올 수 있기를 바라지만, 출전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전날 SNS에 풀 스프린트 훈련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려 복귀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지만,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복귀에 대해 말을 아낀 것이다.

앞서 포그바는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FC 바젤(스위스)과의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 부상을 당했다. 당시 회복에는 약 3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수비수)필 존스는 필요할 때 투입이 가능해 일단 벤치에 앉혔지만, 바이는 허더스필드 원정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허더스필드 원정경기는 21일 오후 11시 영국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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