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수진 기자]후안 마타(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속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마타는 8일(이하 한국시각)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마타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자 유럽 축구에서 최고의 트로피”라며 “모든 팀을 이긴 레알은 최고의 팀이고 리그에서도 우승을 하는 팀이다. 얼마나 좋은 팀인지 알고 있다”고 전하며 레알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 또한 대단한 역사를 갖고 있고 우승 기록도 훌륭하다”며 “최대한 빨리 레알이 있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자리에 가고 싶다. 우리는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우리만의 방식을 알고 있다”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맨유와 레알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세계 최고의 팀들을 이야기할 때 레알,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맨유를 뽑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와 레알은 9일 오전 3시 45분 마케도니아 스코페 필립 2세 아레나에서 UEFA 슈퍼컵을 치른다. UEFA 슈퍼컵은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 대회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