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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AS로마에서 무함마드 살라(25)를 영입했다.

가디언을 비롯한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살라가 첼시에서 뛰다 2015년 이탈리아로 떠난 지 2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됐다고 전했다.

살라는 메디컬테스트틀 통과해 7월 1일부터 등번호 11번이 박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리버풀이 사인한 이적료는 3690만파운드(약 533억원)로 알려졌다.

살라는 구단이 게시한 인터뷰에서 "매우 기대된다. 행복하다. 팀을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 난 정말 여기서 뭔가 이뤄보고 싶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1부리그) 피오렌티나로 임대돼 26경기에 출장, 9골을 기록했던 살라는 다시 로마에 임대선수로 팔려가 42경기에서 15골을 기록했다.

이후 AS로마로 완전 이적에 성공한 살라는 지난 시즌 19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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