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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종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다니엘 알베스(34·유벤투스)를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을 시작할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수비라인을 보강하기 위해 알베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달 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파블로 사발레타와 바카리 사냐를 내보내고 새롭게 양쪽 풀백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때 토트넘의 카일 워커 등도 영입 후보명단에 올려놓았으나 방향을 틀어 유벤투스를 리그 챔피언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올려놓은 알베스 영입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베스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 3차례, 코파 델레이 2회 우승 등을 합작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계약기간이 아직 1년 남은 알베스를 맨시티에 넘겨주는 대가로 이적료 500만파운드(약 72억3000만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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